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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신앙의 근본을 재발견하라- YOUCAT으로 묻고 답하기<45>

<3>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생명을 얻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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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다른 신이나 우상을 섬기거나 돈과 권력, 성공 등 현세적 숭배 대상을 받드는 일을 피해야 한다. 니콜라 푸생(1594~1665), 금송아지 경배, 1634, 캔버스에 오일, 내셔널 갤러리, 영국 런던.

제1계명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159. 우리가 하느님을 흠숭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느님이 현존하시고, 흠숭과 경외만이 그분의 현존에 합당한 응답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흠숭해야 합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2083~2094, 2133~2134항). 우리가 하느님을 더 이상 흠숭하지 않고 생명과 죽음을 주재하시는 분으로 섬기지 않는다면, 다른 것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인간의 존엄성은 상실될 위기에 처할 것입니다.



160. 하느님을 믿도록 누구에게 강요할 수 있나요?

그럴 수 없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우리는 아무에게도 우리의 신앙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형태의 개종 활동은 그리스도교다운 모습에 어긋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오로지 온전한 자유 의지로 신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말과 모범을 통해 다른 이들이 신앙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도록 도우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2104~2109, 2137항).



161. “너희는 나 말고 다른 신을 알아서는 안 된다”(호세 13,4)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이는 십계명의 첫째 계명과 관련된 말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금해야 합니다. △다른 신이나 우상을 섬기거나 돈과 권력, 성공, 아름다움, 젊음과 같은 현세적 숭배 대상을 받들고, 재산 증식에 몰두하는 일 △하느님의 권능과 인도와 축복을 믿는 대신, 미신을 믿거나 밀교적ㆍ마술적ㆍ신비적 처방에 매달리거나 점이나 심령론과 관련을 맺는 일 △말이나 행위로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 △신성모독을 범하는 것 △매수를 통해 영적인 힘을 얻거나, 성직이나 성물을 사고파는 등 거래를 통해 신성한 것을 모독하는 것(2110 ~2128, 2138~2140항).

<평화신문ㆍ가톨릭출판사 공동기획>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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