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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정(엘리사벳) 작가 그림전 ‘놀러와요’가 주교좌의정부성당 갤러리 평화에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구 작가가 과거 의정부교구 주보와 교구 달력에 실어온 그림, 묵상 글과 복음을 읽으며 작업한 그림들을 선보인다.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그림체가 돋보이는 전시다.
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 그리고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구 작가는 “묵상글과 말씀을 토대로 그림을 그리며 하느님과 친해지고, 신앙심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얻었다”면서 “관객분들도 작품을 보며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하느님께 희망을 두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