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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4동본당, 최양업 신부 시복 염원 ‘희망의 순례’ 88명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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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순교자’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시복을 염원하며 걷는 ‘희망의 순례’ 코스를 90명 가까이 완주한 본당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대교구 창4동본당(주임 도창환 스테파노 신부)은 11월 23일, 전국에 조성된 ‘희망의 순례’ 코스를 완주한 신자 88명에게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명의의 가정축복장을 전달하고,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은 전 신자가 함께하도록 순례 참여를 독려하며 「희망의 순례자」 안내 책자 1000부와 순례지 안내도를 배부하고, 2024년 3월부터 순례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구역별로 42명이 돌아가며 매달 1회씩 순례를 이어갔고, 올해 10월 88명이 완주하는 열매를 맺었다. 도창환 신부도 신자들과 함께 순례에 동행했다.

 

 

완주한 88명의 신자는 원주교구 배론성지로부터 ‘희망의 순례’ 완주를 공식 인정받아 완주증을 받았으며, 배론성지의 희망의 순례자 완주자 명부에도 최종 서명했다. 가정축복장은 명부에 서명한 신자들에게 수여됐다.

 

 

감사미사에서 도창환 신부는 “땀 흘리며 정성껏 순례에 임하고 완주를 증거하는 축복장까지 받은 신자분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며 “최양업 신부님께서 시복되는 그날까지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순례 중인 본당의 800여 명 신자도 더 힘을 내 희망의 순례를 꼭 완주하고 내년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가정축복장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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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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