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2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지구를 위한 WYD'' 이어간다…올해도 300그루 심어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나무심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11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생태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 3번째 행사가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렸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인 참가자 87명은 노을공원시민모임 활동가로부터 나무심기 교육을 받은 뒤, 자작나무 200그루와 모과나무 100그루 등 총 300그루의 나무를 직접 심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서울대교구 서초동본당 김서연(아녜스) 양은 "5살 어린아이부터 외국인 봉사자들까지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한마음으로 나무를 심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뙤약볕 아래에서도 ‘희망을 심고 있다’는 공감이 모두를 하나로 묶었고, 몸의 피로보다 마음의 뿌듯함이 더 크게 남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쓰레기산 살리는 '온숨 캠페인'

나무심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11일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 나무를 심고 있다. 김서연 제공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서울대교구, 서울시, 산림청이 함께하는 '온 세상에 생명의 숨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월드컵공원은 과거 '난지도'로 불리던 쓰레기 매립지다. 1978년부터 15년간 서울의 쓰레기가 쌓이며 해발 98m 높이의 거대한 2개의 '쓰레기산'이 형성됐다. 

이후 1993년 매립이 중단되면서 생태 복원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그 결과 2002년 현재의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평지는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경사면은 여전히 숲 조성을 위한 추가 식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가 하늘공원 경사면에 집중해 나무를 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봄과 가을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산수유 300그루, 10월에는 자작나무 350그루를 심었다. 

조직위원회는 캠페인을 국제적으로 확산해 2027년 대회 개최 전까지 국내외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나무심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바친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 김서연 제공

나무심기 운동은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의 유산이기도 하다. 리스본 대회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1만 8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활동을 넘어선다. 창조 질서를 보존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신앙의 실천이다.

제4회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6-04-1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4. 12

시편 89장 27절
주님의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시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