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EXPO가 14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앵커]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방한한 각국 대표단이 교구대회 탐색에 나섰습니다.
전국 교구대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첫 'DID 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 청년에게 뻥튀기를 건네는 사제.
한국 과자 하나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제2차 국제준비회의 참석자가 15일 DID EXPO 원주교구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정하 신부 / 원주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한국 과자에요. (과자라고요?) 네. (먹는 거라고요?) 네. 예수님의 몸 같지 않나요?"
뻥튀기 덕분에 원주교구대회 홍보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대구대교구가 15일 DID EXPO 참석자들에게 전한 WYD 십자가와 성모성화 열쇠고리
대구대교구는 WYD 상징물인 십자가와 성모성화를 열쇠고리로 만들었습니다.
<최용석 신부 / 대구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당신을 위한 선물이에요. WYD 십자가 그리고…"
세계 각국 대표단이 모인 제2차 국제준비회의 둘째날.
전국 교구대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DID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15개 교구는 지역의 문화와 신앙을 보여주기 위해 교구대회 준비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덕분에 역대 최초로 교구대회 홈페이지 개통에 이어 엑스포 개최까지 이뤄냈습니다.
<김종강 대주교 / 주교회의 WYD 교구대회 준비위원장>
"하나된 교회의 모습, 다양한 교회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교구대회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돋보였습니다.
제2차 국제준비회의 참석자들이 15일 DID EXPO에서 춘천교구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춘천교구는 교구장이 현장에 직접 나왔고…
<김주영 주교 / 춘천교구장>
"강원도의 좋은 자연, 또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서 세계 평화에 함께 마음 모아 기도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춘천으로 오세요!"
광주대교구는 현지 유명 떡집의 떡으로 손님 맞이를, 전주교구는 뽑기 기계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서울과 얼마나 가까운지,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홈스테이를 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음식이 맛있는 전주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프란스 크리쉬 신부 / 인도네시아 주교회의>
"전주는 비빔밥 같은 오리지널 한국 음식으로 유명해요."
<나타니엘 마블 아린 / 인도네시아 청년>
"저 같은 경우는 비빔밥도 좋지만,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요."
앞서 각국 대표단은 이날 대회 참가에 필요한 등록 시스템과 순례자 앱을 확인했습니다.
또 입국부터 대회 참여까지의 여정도 점검했습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제2차 국제준비회의는 17일 환송미사를 끝으로 나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