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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만드는 서울 WYD"…제2차 국제준비회의가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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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상 주교가 17일 제2차 국제준비회의 환송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제2차 국제준비회의가 17일 마무리됐습니다.

세계 각국 대표단이 한국에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나누고, 한국의 신앙과 문화도 체험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남긴 것은 무엇인지, 김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2차 국제준비회의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렸습니다.

전 세계 100여 개국, 160여 개 교구와 수도회, 신심단체 관계자 등 280여 명이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나눴습니다.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한국이 준비하는 대회'를 넘어 '세계가 함께 만드는 대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정순택 대주교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장>
"이번 제2차 국제준비회의는 한국이 지금까지 준비해온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동시에 세계 교회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빅터 창 / 2019 파나마 세계청년대회 LOC 사무총장> 
"한국이 어떤지, 서울이 어떤지, 그리고 내년 세계청년대회에 우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지 알게 되어 정말 정말 설렙니다."
 
제2차 국제준비회의 참가자가 16일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는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등록과 숙박, 교통, 안전 등 실제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상황을 전했습니다.

특히 본대회 전에 열리는 교구대회를 소개하는 'DID 엑스포'를 통해 각 교구가 준비한 프로그램과 매력을 알렸습니다.

<김종강 대주교 / 주교회의 WYD 교구대회 준비위원장> 
"하나된 교회의 모습, 다양한 교회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회의장 밖에선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전통춤과 사물놀이, K-POP 공연을 즐기고,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각국 대표단은 본대회 예정지를 둘러보고, 한국 천주교의 중심지인 명동대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서울 WYD를 향한 마음을 모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직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16일 명동대성당에서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언어도 문화도 대륙도 달랐지만 이들을 하나로 연결한 것은 '청년'과 '신앙'이었습니다.

이제 각국 대표단은 자신들의 나라와 교구로 돌아갑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울 WYD를 알리고 청년들을 초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순택 대주교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장>
"여러분의 고국과 교구로 돌아가실 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대해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국가에서, 교구에서, 본당과 청년 공동체에서 청년들이 이 순례에 동참하도록 초대하고 올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오."  
 
제2차 국제준비회의 참가자가 17일 환송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제2차 국제준비회의는 막을 내렸지만, 서울을 향한 순례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세계 교회와 함께 그린 서울 WYD의 다음 여정이 이제 시작됩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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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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