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는 10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제4회 ‘바다의 별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함께 걷는 길: 프란치스코의 선물’을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음악제를 시작으로 제1회 인천가톨릭영화제와 청년 대담 그리고 미술·사진 전시회로 구성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와 정신을 시각화해 관람객에게 위로와 함께 생명·평화·연대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서다.
개막 공연인 음악제는 10월 16일 오후 7시 10분 교구 주교좌 답동성당 마당에서 열린다. 인천가톨릭합창단과 해양경찰악대·크로스오버 앙상블 ‘무아’ 등이 무대에 선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화제는 10월 17~19일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에서 진행된다. 장편 9편·단편 2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18일 오후 4시에는 ‘청년 대담 Movie Move’가 마련된다. 미술 전시회(가톨릭 미술展)은 10월 17~19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사진 전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승훈베드로성지기념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비는 무료. 문의 : 032-765-6961, 인천교구 문화예술위원회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