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10월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수요 일반 알현을 하기 전 교황 전용차에서 방문객과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전 세계 신자들에게 세상의 평화를 위해 매일 묵주 기도를 바치고 일상생활에서 화해의 충실한 도구가 돼 달라고 권고했다.
교황은 어제(1일) 바티칸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거룩한 묵주 기도 성월인 10월을 맞아 다양한 언어로 이같은 권고를 전했다.
교황은 아랍어 사용 순례자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은 "사랑과 용서가 모든 상처보다 크고 모든 불의보다 강함을 증거하도록 부름받았다"고 상기시켰다.
또 포르투갈어 사용 신자들에게 "평화와 자비의 선교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고 프랑스어 사용 신자들에게는 "우리의 실패나 분열보다 더 큰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