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2학년 10명에 각 50만 원 지급
수원교구가 고교 1학년과 2학년 각 5명 등 예비신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일 교구청에서 열린 ‘고1·고2 예비신학생 모임’ 파견 미사 중 이뤄졌다. 장학생은 예비신학생 모임 참여자 중 △출석 △실천표 제출 △적극성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교구 성소국장 안준성 신부는 수여식에서 “성소라는 작은 씨앗으로 시작해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고자 하는 여러분에게 교회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성소를 간직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시대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마련한 교구 꾸르실료 영성지도 채지웅 신부도 “사제성소를 지망하는 예비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하느님 부르심에 적극 응답하는 예비신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구 꾸르실료는 교회 미래 인재 양성을 위 매년 예비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