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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앞두고 비보, 나이지리아 총격 사건에 11명 사망

종교적 갈등이란 해석,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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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30일, 나이지리아 조스 시에서 군인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음. OSV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나이지리아 교회 조스대교구가 관할하는 가리 야 와예 마을 양완 루쿠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총격범들은 3월 29일 저녁 마을에 난입해 민간인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이에 플래토주 정부는 이날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조스 북부 전역에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

조스대교구장 매튜 이사야 아우두 대주교는 가톨릭 매체 ACI 아프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조스 북부 지역은 경찰을 제외하고 누구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안이 불안정한 가운데 더 이상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보호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공격을 종교적 갈등과 연관 짓는 해석이 나오며,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두 대주교는 “금식 이후 그리스도인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상처 입은 교우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가 희망과 믿음을 지닌다면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음에서 부활시키신 것과 같이 우리를 어려움에서 이끌어주실 것”이라며 “나이지리아에 평화가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일럽 마나세 무트왕 주지사는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 존엄하게 추모될 수 있도록 장례를 지원하겠다”며 “부상자의 치료비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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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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