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9일 2026년 고립은둔 청년 시민홍보단 '똑똑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홍보단 '똑똑이'는 사회적 고립·외로움·은둔 문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홍보단이다. 지난해 15명이 참여해 153건의 콘텐츠를 생산했고 연말에는 '외로움?고립?은둔 속에서 세상으로! - 똑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발간해 배포했다.
올해는 만 19~39세 고립은둔 경험을 가진 청년 등 20명이 선발됐다. 올해 선발된 인원 가운데 80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경험했다. '똑똑이'는 서울시 전역에서 추진되는 사회적 고립 예방 관련 다양한 이슈를 자신의 경험을 녹인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이 청년을 돕는다'는 콘셉트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만든다. 이를 통해 고립된 또래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청년 고립, 빠른 디지털 전환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 문제 등 일상 속 다양한 고립 이슈를 짚어내고 더 많은 시민의 인식 변화와 참여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고립을 경험하고 있었다"며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고립된 또래들에게 가장 강력한 위로와 연결의 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