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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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태양광 발전 가동…서울시설공단 에너지 절감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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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이 공영주차장에 나와 이용 시민에게 안내문을 배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이 고척스카이돔 태양광 발전, 서울어린이대공원 조명 가동시간 단축 등 에너지 절감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태양광·지열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본격 가동한다. 태양광 패널은 외야 매표소 지붕과 정원 냉각탑에 설치돼 전기를 생산하고 야간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주간에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고척체육센터는 지열히트펌프를 통해 땅속 열을 냉난방에 이용한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는 보행광장 가로등을 한 등씩 건너서 켜는 격등 방식으로 운영한다. 냉난방 온도도 1~2℃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경기장 냉·난방기 가동시간도 기존 24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인다. 공단은 이번 대책으로 연간 약 5천만원의 전기료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5부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13일까지 5부제 시행 주차장 총 75곳 중에 약 30개 주차장에서 출근 혼잡 시간대에 공단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이용 시민에게 안내문을 배부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경관조명과 미디어월·전광판, 음악분수의 운영시간을 1~2시간 줄인다. 노후 가로등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LED 가로등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청계천은 야간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명만 유지하고, 경관조명과 분수설비 가동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냉난방기 가동을 기존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인다. 장충체육관은 행사 전후 외부 경관조명 점등 시간을 줄이고 엘리베이터도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종각·소공 등 서울 시내 지하도상가 공조기와 승강기는 유동인구와 시간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는 가동을 줄여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낮춘다. 

공단은 이번 절감 대책을 시행하면서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은 절감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후순위로 뒀다. 자동차전용도로 CCTV·수방안전시설, 긴급 출동 차량, 화장로 운영 등은 절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장애인콜택시 역시 이동이 필요한 시민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 운행 자체는 절감 대상에서 빠진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공공시설이 에너지를 얼마나 책임 있게 쓰느냐에 관한 문제"라며 "시민 불편 없이, 안전 공백 없이,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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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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