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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설정 60주년 경축미사…레오 14세 교황 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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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가 18일 마산교구 설정 60주년 경축미사 및 교구청 봉헌식에서 강론을 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앵커] 경남 지역 복음화에 힘써온 마산교구가 올해로 설정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마산교구는 18일 경축미사를 봉헌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다짐도 나눴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축하 메시지와 강복을 보내왔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산교구청 마당에 십자가를 앞세운 사제단과 주교단의 입당 행렬이 길게 이어집니다.

마산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하는 경축미사엔 마산교구 신자들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주교들,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약 3000명이 모였습니다. 

1966년 부산교구에서 분리된 마산교구는 김수환 추기경이 초대 교구장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설정 당시 본당 21개, 신자 2만 8천여 명이었던 마산교구는 60년 만에 본당 75개, 신자 18만명이 넘는 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는 60년 역사를 돌아보며 감사해야 할 이들을 떠올렸습니다.

특별히 교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2대 교구장 장병화 주교의 노고를 기렸습니다.

<이성효 주교 / 마산교구장> 
"오늘 우리는 장병화 주교님의 눈물을 기억합니다. 주교님께서는 교구를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분서주 사방팔방으로 노력하셨습니다." 

경축미사 중엔 새 교구청 봉헌식도 거행됐습니다.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가 18일 마산교구청 성전 제대에 축성성유를 도유하고 있다.

이 주교는 성전 제대와 벽에 축성성유를 도유하며 새 교구청을 축복했습니다. 

교구청 신축에 힘써준 시공사와 건축사, 감리사 등에게 감사패도 전했습니다.

이 주교는 10년이 넘는 여정에 담긴 공동체의 정성을 되새겼습니다.
 
<이성효 주교 / 마산교구장> 
"어르신들의 쌈짓돈과 주일학교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헌금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매일미사 때 우리가 바친 간절한 기도를 떠올립니다."

이날 미사엔 성소주일을 앞두고 주일학교 아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주교는 "주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100주년을 향한 항해를 다짐했습니다.
  
<이성효 주교 / 마산교구장>
"모두 함께 외쳐봤으면 하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한 번 더 하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한 번 더. 우리는 할 수 있다!"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청 국무원을 통해 "마산교구 60주년을 축하하며 기쁨과 영적 쇄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PDF 첨부)

교회 안팎에서도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유흥식 추기경 /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바티칸에서 겸손된 저의 기도와 함께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이용훈 주교 / 주교회의 의장> 
"마산교구가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더 큰 영적 기쁨으로 충만하여 한국 교회의 모범이 되는 공동체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박완수 / 경남지사> 
"마산교구 60주년, 참 그 자체 우리 경남의 역사고 마산의 역사입니다."
 
마산교구 설정 60주년 경축미사 및 교구청 봉헌식이 18일 마산교구청 마당에서 봉헌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구민들의 마음엔 깊은 울림이 남았습니다.

<김예준 마르첼리노 / 마산교구 봉곡동본당>
"마산교구청이 새로 지어진 것을 보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윤정만 요셉 / 마산교구 가좌동본당> 
"우리 아기들이 커서, 빨리 커서 신부, 수녀님들 되어 가지고 평화 유지를 위해서 애써달라고 하신 말씀 감개가 깊었습니다." 
   
<김서윤 아기 예수의 데레사 / 마산교구 옥포본당> 
"마산교구 파이팅! 그리고 거제지구 옥포성당 파이팅!"

<스탠딩>
"오늘 미사는 지난 60년을 돌아보고 100년을 향한 항해를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산교구의 발걸음은 더 낮은 곳,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산교구청에서 CPBC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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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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