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OSV] 미국의 젊은 남성들 가운데 종교가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답하는 비율이 증가했으며, 젊은 여성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갤럽은 4월 16일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갤럽 폴 사회조사 시리즈’ 2024~2025년 통합 자료에 따르면, 18~29세 남성의 42는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같은 연령대 여성의 “매우 중요하다” 답변 비율은 29였다. 2002~2003년 자료에서는 18~29세 여성의 57가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같은 연령대 남성은 41였다.
갤럽은 이 격차가 2010년대 중반까지 꾸준히 줄어들어, 두 집단이 2022~2023년까지는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갤럽은 이러한 역전 현상이 이 특정 연령대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30세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여전히 더 종교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갤럽은 30세 미만 여성이 가장 덜 종교적인 여성 집단이 됐다고 표현했다. 종교를 중요한 가치로 꼽은 30~49세 여성 비율은 47였다.
미국 필라델피아대교구 청년사목 책임자인 티모시 타르나츠키 신부는 갤럽 조사 결과에 대해 “교회에 들어오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젊은 남성들이 분명히 훨씬 더 많아졌다”며 “이러한 증가세는 이전 몇 년과는 대조적이고, 지난 수십 년 동안에는 청년사목이 제공한 여러 행사에 보통 여성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타르나츠키 신부는 “젊은 남성들이 교회로 돌아오는 데에는 매우 다양한 이유가 있다”면서 “많은 경우 소속감과 공동체에 대한 어떤 갈망에서 시작되고, 그것이 사람을 진리와 하느님, 교회, 전례에 대한 더 깊은 만남으로 이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