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황, 5월 기도 지향 "모든 사람이 먹을 것을 얻도록"

5월 한 달 동안 "기도와 행동으로 식량 불안 문제에 맞서 싸울 것" 촉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레오 14세 교황이 교황 세계 기도 네트워크가 공개한 5월 기도 지향 영상 메시지에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기도와 구체적인 행동으로 식량 불안 문제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5월 한 달 동안 모든 사람이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5월 기도 지향으로 "수많은 형제자매가 굶주림에 시달리는 동안 엄청난 양의 음식이 낭비되고 있는 현실을 강조하고 모든 사람이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가톨릭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교황은 "식탁에서 너무나 많은 음식이 낭비되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기도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식량 불안 문제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다.

유엔환경계획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억 톤 이상의 식량이 낭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교황은 주님께서 "우리 안에 새로운 깨달음을 일깨워 주시어 모든 음식에 감사하고, 검소하게 먹고, 기쁨으로 나누고, 땅의 열매를 소수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당신의 선물로 여기고 소중히 여기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우리에게 "이기적인 소비의 논리를 연대의 문화로 변화시킬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했다. 

이를 위해 교황은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인식 개선 캠페인과 푸드뱅크 운영 그리고 절제되고 책임감 있는 생활 방식 등 구체적인 실천을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공동의 식탁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게 하시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빵을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친교와 보살핌의 표징으로 여기도록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했다.

WFP 즉 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올해 최소 3억 1,800만 명이 식량 위기나 그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동 전쟁으로 인해 올해 추가로 4,500만 명이 심각한 기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에는 가자와 수단 일부 지역에서 두 차례의 기근이 발생했다.

교황의 기도 사도직인 '세계 기도 네트워크'는 교회의 세계적인 관심사를 위해 가톨릭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도록 매달 교황의 기도 지향을 발표한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5월 10일 로마 남동쪽 이탈리아 제나차노에 있는 '선한 조언의 성모 성지(Shrine of Our Lady of Good Counsel)'에서 성모 마리아 프레스코화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 5월 기도 지향 전문>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창조주이신 주님, 주님께서는 
당신의 사랑과 섭리의 표시로
우리에게 비옥한 땅과 그 땅에서 
일용할 양식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수백만 명의 형제자매들이 
여전히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우리 식탁에서는 수많은 음식이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슬픔을 느낍니다.

우리 안에 새로운 깨달음을 일깨워 주소서.
모든 음식에 감사하고,
검소하게 먹고,
기쁨으로 나누며,
땅의 열매를 당신께서
모두를 위해 주신 선물로 여기고 
소중히 여기도록 하소서.

자비로우신 아버지,
이기적인 소비의 논리를
연대의 문화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저희에게 주소서.
우리 공동체가
인식 개선 캠페인, 푸드뱅크 운영,
절제되고 책임감 있는 생활 방식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을 장려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보내시어 
세상의 생명을 위한 쪼개진 빵을 주신 주님 ,
정의에 굶주리고 형제애에 목마른 새 마음을 저희에게 주소서.

누구도 공동의 식탁에서 배제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성령께서 저희에게 빵을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친교와 사랑의 표징으로 여기도록 가르쳐 주소서.

아멘.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6-05-0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1

시편 119장 105절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