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 맞은 음악회, 13일 성황리에 개최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이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26 평화나눔음악회 ‘The Present’가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평화의 보편 가치를 함께 노래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cpbc 소년소녀합창단의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과 ‘반드시 천사를 보내시어’로 문을 연 이날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율리안나)씨와 평화나눔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에 이어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선보인 ‘Meant to Be’와 ‘샤이닝’, ‘You raise me up’, ‘Adagio’ 등이 연주됐다.
객석을 가득 메운 cpbc 후원자와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함께 흔들며 갈등과 불안이 이어지는 오늘을 향해 평화를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노래했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성기헌 신부는 “평화는 우리가 끊임없이 기도하고 연대하며 만들어가야 할 숭고한 가치”라며 “우리가 함께 나누는 평화의 선율이 공연장을 넘어 고통받고 소외된 전 세계 이웃들에게 닿아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계기로 이듬해부터 시작한 평화나눔음악회는 cpbc가 전쟁과 갈등, 혐오와 반목으로 얼룩진 시대를 넘어 음악을 통해 해마다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