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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시노드 사무처, 2028년 10월 ‘교회 회의’ 기준 안내 문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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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시노드 사무처는 5월 20일 「2027~2028년 회의를 향하여: 회의 준비를 위한 단계, 기준, 도구」를 발표했다. 


이 문서는 2021~2024년 진행된 세계주교시노드 「최종문서」가 발간된 이후에 시작된 시노드 여정의 결실을 전 세계 지역 교회와 국가별·대륙별 기구들이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과 기준, 과정을 제시한다. 시노드 여정은 2028년 10월 교황청에서 열리는 ‘교회 회의’(Ecclesial Assembly)로 이어진다.


교회 회의까지의 단계는 2027년 상반기에 ‘기억하기’, 하반기에 ‘해석하기’, 2028년 1~4월에 ‘방향 설정하기’, 10월에 ‘거행하기’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기억하기’와 ‘해석하기’ 단계에서는 국가별 또는 지역별 주교회의가 시노드 「최종문서」 이행 경험을 다시 읽어 내고, 이를 보고서 및 다른 교회들에 보내는 서한으로 정리, 준비하게 된다.


‘방향 설정하기’ 단계에서는 대륙별 회의를 통해 공동의 우선 과제와 방향을 식별할 수 있는 전망 보고서를 작성한다. ‘거행하기’는 마지막 단계로, 교황과 함께 교황청에서 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를 통해 그동안 이어 온 여정은 하나로 모아지고, 온 교회는 그동안의 여정을 식별하게 된다. ‘거행하기’는 끝이 아니라 오히려 평가와 종합의 시간이고, 무엇보다 교회의 시노드적 회심을 새롭게 북돋우는 순간이다.


시노드 사무처는 이 문서에서 “2021~2024년 세계주교시노드가 마무리된 뒤 이어 온 여정에 비추어, 그리고 그 결실을 다른 교회들과 교황에게 선물로 드리기 위해, 여러분 공동체 안에서는 선교하는 시노드적 교회의 어떤 구체적 모습과 시노드 정신의 어떤 새로운 길들이 드러나고 있는가?”라는 공통 질문을 제시했다. 이 질문은 각 단계에 맞게 조정될 수 있다.


시노드 사무처는 문서에 제시된 네 가지 단계에 대해 “시노드 자문 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공동체 생활에 또 다른 과제를 더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오히려 이미 경험한 것을 다시 읽고, 그 결실과 어려움을 인식하며, 교회들이 얻은 경험을 은사 교환이라는 논리 안에서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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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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