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이 4월 29일 군종교구 제2회 청년대회에서 K-pop 댄스를 추고 있다. 서울 청소년국 제공
전 세계 젊은이들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로 초대할 ‘교회의 얼굴들’이 국내외에서 WYD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이다.
우리 정서가 담긴 한국무용과 K-pop 열기로 똘똘 뭉친 WYD 홍보단 청년들은 지난 4월 제2회 군종교구 청년대회 공연과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7~8월 일본 후쿠오카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아 2027 서울 WYD 참가 순례자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한국무용을 연습하는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이 환하게 웃고 있다. 서울 청소년국 제공
지난 10일에는 파란 치마와 흰색 저고리, 단아한 몸짓을 선보인 WYD 홍보단을 향해 박수가 쏟아졌다. 서울 종로구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열린 ‘2026년 서울대교구 주일학교 교리 교사의 날’에서다. 홍보단은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하고 국민의 안녕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춤 ‘태평무’를 추면서 서울 WYD가 담고 있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손에 꽃을 든 수려한 춤사위도 펼쳐졌다.
사제와 청년 등 31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이처럼 서울 WYD에 관심 있는 모두와 문화와 신앙 안에서 호흡하고자 지난해 겨울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매달 3차례 이상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에 모여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교리 교사의 날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인의 기품과 풍류를 담은 ‘한량무’ 연습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6월 13일과 7월 25일 명동 가톨릭회관 앞에서도 한국 교회 젊은이와 신자 모두에게 서울 WYD의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7월 말께 일본 후쿠오카 지역 학교를 찾아 또래 젊은이와 소통하고, 8월에는 스페인 산티아고길을 걷는 순례자들에게도 서울 WYD를 알린다. 8월 30일에는 서울 동성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서울 WYD 의미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