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4월 7일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 관저를 떠나 바티칸으로 향하면서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5월 26일 저녁, 카스텔 간돌프에서 교황은 기자들에게 가자 지구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다시 한번 촉구했으며, 인공지능과 전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OSV
AI 사회 회칙을 발표한 레오 14세 교황이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는 전쟁에서 인공지능 사용에 대해 거듭 경고했다.
교황은 어제(26일) 저녁 카스텔 간돌포에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현대 전쟁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레바논을 비롯한 최근 분쟁을 언급하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인간 생명이 희생되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칙에서 평화를 호소하며 강조한 '무장 해제된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교황은 또 회칙 발표 이후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과 어떻게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인지 질문에 교황청 온전한인간발전촉진부와 AI 기업 앤트로픽 간의 지속적인 협력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지속하고 진정으로 무장 해제된 인공지능을 추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구호선을 나포하고 인도주의 활동가를 억류하고 폭행한 데 대한 질문에 "모든 사람의 인권을 존중해 달라는 우리의 호소를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가자지구 주민들은 여전히 ??인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당국이 가자 지구 주민들을 돕고 동행하며 재건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