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베드로성지기념관, 순교자 현양 대회 및 심포지엄 개최

인천교구 이승훈베드로성지기념관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143 기념관 현지에서 ‘2026 천주교 인천교구 순교자 현양 대회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교구 순교자 현양대회와 미사, ‘인천과 이승훈’을 주제로 인천교회사연구소와 기념관이 공동주최하는 개관 기념 학술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 첫 영세자이자 한국 교회 창설 주역 중 하나인 하느님의 종 이승훈(베드로)과 그가 순교 후 처음 안장된 인천 지역과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한국 천주교회사 안에서 인천 교회사가 차지하는 위상과 의미를 새롭게 살필 예정이다. 특히 그간 ‘첫 영세자’와 ‘배교자’라는 단편적 인식에 머물렀던 이승훈의 삶과 신앙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피고, 한국 교회사뿐 아니라 인천 지역사와 한국 근대사에서 그가 차지하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학자 방상근(석문 가롤로) 박사가 ‘18~19세기 인천 지역 교회사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를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다. 이어 서종태(스테파노, 호남교회사연구소) 박사가 ‘기록을 통해 본 첫 세례자 이승훈: 이승훈의 서학서 탐구와 입교 및 교회 내 역할’을, 조지형(하상 바오로, 전남대학교) 교수가 ‘이승훈 후손의 계보와 인천 지역의 순교 문제’를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장동훈(인천교회사연구소, 인천가톨릭대학교) 신부를 좌장으로 종합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문의 : 032-765-7257, 인천교회사연구소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