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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주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열린다

수원교구 하상출판사 설립 15주년 맞아 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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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왕림본당의 작은 ‘느지지 공소’에서 신앙을 키우던 소년이 사제가 되고 수원교구장과 한국 주교회의 의장이 되기까지. 그의 삶을 이끄신 하느님 은총과 섭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수원교구 하상출판사(사장 이재현 신부)가 설립 15주년을 맞아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이용훈 주교님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마련한다. 이 주교의 48년 사목 인생과 신앙을 독자들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이 주교가 최근 펴낸 「느지지 소년의 사제 일기」(하상출판사)는 이용훈 주교의 삶과 신앙에 대한 단상을 엮은 책이다. ‘느지지’는 수원교구 왕림본당(경기도 화성시)에 속해 있던 공소 이름이자 이 주교가 태어난 곳이다. 책에는 느지지의 정겨운 품에서 자라던 어린 시절의 모습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사제의 길을 걷게 된 과정과 교수 신부로 미래의 사제들을 양성하던 초기의 열정이 담겨 있다.

 

‘이용훈 주교님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따뜻한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북콘서트에서 이용훈 주교는 1984년부터 매일 써 내려간 일기를 바탕으로 펴낸 신앙 에세이 「느지지 소년의 사제일기」를 비롯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조용한 묵상과 교회의 공동체적 영성을 전하는 영성 에세이 「신학단상 Ⅰ·Ⅱ」 속 신앙 메시지를 독자들과 직접 나눌 예정이다.

 

저자와의 대화와 함께 클래식 공연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임선혜씨가 토크 패널이자 공연자로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정유리씨, 첼리스트 이호찬씨가 참여해 책의 감동을 더하는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북콘서트 현장에서 도서 구입도 가능하다.



북콘서트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9월 17일(목)까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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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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