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 정국과 관련해"국민의 눈높이에서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되 근거 없는 흠집 내기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추석 전 새로운 내각이 신속히 진용을 갖추고 국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책임 있게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청문회 때문에 민생 입법이 멈추거나 예산 심사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어떤 방해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과 민생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는 "민생 법안 처리와 국정 과제 입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상임위에서 주택 공급 확대와 부동산 투기 근절,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입법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 일자리, 주거, 자산 형성을 뒷받침할 입법도 본회의 통과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청년 예산 언박싱'과 관련해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정부의 노력을 현금 퍼주기이자 홍보 쇼라고 폄훼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자산 형성을 위한 투자가 어떻게 현금 퍼주기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 법안을 볼모로 잡는 엉터리 무제한토론과 습관적인 발목 잡기도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막무가내식 정쟁과 몽니에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민생 회복의 속도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2027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