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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산지구 ‘본당 공동체 활력 회복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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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산지구(지구장 이동춘 바오로 신부)가 각 본당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며 지구와 본당 복음화 활성화에 나섰다. 지구는 10월 11일 안산 본오동성당에서 ‘지구 상임위원회 피정 및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각 본당의 봉사 분야별 현황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향후 각 본당 복음화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지구는 지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지원금을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된 본당 복음화 활동을 촉진하는 데 활용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 연수에는 안산지구 내 17개 본당 사제 13명과 상임위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수 중에는 소공동체·청소년·평신도단체·제분과·재정·전례·총무 등 각자가 맡고 있는 분야별로 모여 복음화 활성화 방안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연수 참가자들은 같은 분야에서 봉사하는 타본당 위원과 소통하면서 평소 복음화 활동에 있어 고민을 나누고, 각 본당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면서 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 연수 참가자들은 분야별 토의 내용을 발표하고, 지구 사제단과 모든 상임위원과 공유하면서 논의가 단순한 소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발표 중에는 지구 차원의 전례 담당 사제 임명, 청년을 위한 혼인성사 지원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지구는 이날 발표된 내용을 취합하고 지구 사제 회의를 통해 바로 시행 가능한 사안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 모임을 정례화해 분야별 복음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구장 이동춘 신부는 이날 연수 총평을 통해 “발표 내용 중에는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좋은 실천 방안이 많았다”고 평가하면서 “이 좋은 결실들이 지구 복음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오동본당 남기업(바오로) 총회장은 “이번 연수에 지구 내 신부님들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고,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이 참여했다”면서 “각 본당 봉사자들이 도제식으로 양성되다 보니 자기 역할에 어려움을 겪게 되곤 하는데, 연수 중 같은 봉사를 하는 위원들과 업무를 공유하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점이나 활성화 방안도 나눌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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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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