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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마곡수명산본당, 청소년문화공간 ‘마리아지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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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마곡수명산본당(주임 이동욱 토마스 신부)은 4월 12일 서울시 강서구 수명로 74 발산시티타워 201호 현지에서 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대리 이경상(바오로) 주교 주례로 청소년문화공간 ‘마리아지트’ 축복식을 열었다.

 

 

마리아지트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한 보금자리를 뜻하는 ‘아지트’와 성모 마리아의 합성어다. 성모 마리아의 자애로운 보호 아래 청소년들이 세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마음껏 쉬며 각자의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가톨릭 문화공간으로 이날 문을 열었다. 

 

 

축복식에는 마리아지트가 문을 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빈첸시오) 신부, 서울대교구 제17 강서지구장 윤정한(바오로) 신부, 이동욱 신부, 본당 사목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마리아지트는 발산시티타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송수경(데레사) 씨가 2025년 5월 8일 김하종 신부에게 식당을 기증하면서 그 씨가 뿌려졌다. 본당은 청소년을 찾아가는 트럭 ‘아지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 신부와 협력해 식당 공간을 청소년들의 쉼터 겸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로 뜻을 모으고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마리아지트를 마련했다.

 

 

마리아지트는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활동과 회합을 하고 음악 밴드 연습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향후 본당 청소년들은 물론 지역사회 청소년들까지 아우르는 영적 보금자리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본당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완열(프란치스코)·홍수경(소화 데레사) 부부를 자문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김상균(라우렌시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 윤인복(소화 데레사)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 이창우(제오르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완열·홍수경 부부는 마리아지트에 청소년들을 위한 악기와 스피커 시설을 기부했다. 

 

 

이경상 주교는 마리아지트 축복식을 주례한 후 “마리아지트는 공간을 기증해 주신 분과 서울대교구 제17 강서지구, 마곡수명산본당, 안나의 집 모두가 같은 뜻을 모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대에 청소년들이 하느님께 나아가 희망을 찾는 문화공간을 열었다는 것은 우리의 부활 신앙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이동욱 신부는 “청소년들이 마리아지트에서 활동하면서 각자의 재능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닮고, 자신이 받은 은총을 되돌려 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축복식 후 청소년 밴드 ‘피아트’ 단원으로 축하공연에 참여한 손유나(플로라·중2) 양은 “우리들의 활동 공간이 생겨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면서 “피아트 기타 연주자로서 더 열심히 밴드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주교는 피아트 단원들에게 “음반 내도 되는 실력”이라고 격려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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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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