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교구 나주함평지구는 9월 8일 ‘하.백.화(하루 백 원으로 화사한 세상을) 통장’에 모인 기금 1700만 원을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오병이어 밥집’에 전달했다.
‘하.백.화’ 운동은 2023년 지구사제회의에서 교구장 사목 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은 데서 시작됐다. 나주함평지구는 2023년 대림시기부터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하루 100원 운동’을 전개하며, 작은 정성을 모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나주함평지구장 이현민(가밀로) 신부는 “이번 기부는 어느 한 사람의 큰 기부가 아니라 가난한 이웃을 기억하고 함께하고자 했던 지구 공동체 구성원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결실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