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1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안동교구 영양 머루산 성지, 산불 피해 복구 기념미사 봉헌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2025년 경북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십자가의 길과 성모상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던 안동교구 영양 머루산 성지가 신앙 공동체의 노력으로 본모습을 되찾았다.

안동교구 영양본당은 9월 19일 머루산 성지에서 본당 주임 박석일(베드로) 신부 주례로 성지 복구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그동안 성지 복구를 위해 힘쓴 본당과 공소 신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새로 단장한 십자가의 길 14처와 성모상을 축복한 박 신부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성지가 지역사회와 전국 교구의 따뜻한 관심으로 복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앙 선조들이 전해준 모범을 통해 산불 피해라는 큰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함’의 가치를 기억하며 순교자들의 정신을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에 자리한 머루산 성지는 신유박해(1801년) 당시 충청도 홍산에 살던 김성환(라우렌시오)을 비롯한 충청 지역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들어와 형성된 교우촌이다. 2014년 시복된 순교자 김시우(알렉시오)와 이시임(안나), 김강이(시몬)가 교우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한편 안동교구 성지위원회는 머루산 성지를 ‘가톨릭 전국 순례지’에 등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성지는 지난 2024년부터 전국 순례지 등록 및 순례자 맞이를 위해 본격적으로 조성됐다.

※순례 문의 054-683-2105 안동교구 영양본당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6-09-2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1

마태 11장 28절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