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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서울대교구 이동훈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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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이동훈(시몬, 가르멜 수녀원 파견) 신부가 20일 선종했다. 향년 62세.


빈소는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꾸려졌으며, 이날 오후 4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장례미사는 23일 오전 10시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이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신부는 1991년 8월 사제품을 받고 반포·방학동·목5동·노원본당 보좌로 사목했다. 이어 이스라엘 연수 후 면목4동본당(현 용마산본당) 주임과 10지구(현 제10 송파지구) 교육 담당을 역임했고,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사목했다.
 

아울러 사목국 차장(상설고해사목부, 현 사목국 상설고해)과 한국 레지오 마리애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담당을 지낸 이 신부는 2024년 가르멜 수녀원으로 파견됐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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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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