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축구선교연합회(이하 축선련)는 5월 17일 경기 안산시 신안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23회 교구장배 축구대회 및 중고등부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축선련은 오전 11시 운동장 야외 제대에서 5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했다
이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주님 승천 대축일인 오늘은 복음 전파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하는 홍보 주일이기도 하다”며 “운동을 하면서도 사랑의 정신으로 우애를 갖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자”고 당부했다. 또 “주님의 뜻에 따라 착하고 열심히 살아가자”면서 “이 세상을 곱고 아름답게 사는 가운데 우리가 돌아갈 본향을 잘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축선련 영성지도 오정섭(이냐시오 데 로욜라) 신부는 개회식에서 “경기에서 골 넣고 기쁘게 환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넘어져서 아픈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손잡아주고 일으켜 주는 일”이라며 “오늘은 신자로서 모인 잔치인 만큼 친교를 나누며 나에게 들어온 악의 고리를 어떻게 끊을지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교구장배 축구대회에는 동천동·본오동·분당성요한·상촌·율전동본당, 상현동 및 성복동본당 연합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3전 전승을 거둔 동천동본당이 작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분당성요한본당, 3위는 율전동본당에게 돌아갔다. 올해 ‘선교 대상’도 차지한 율전동본당 축구선교회 문한동(노엘) 회장은 “본당 단체 중 축구선교회의 선교 실적이 상위권에 있다”며 “선교하는 신앙인으로서 기쁘게 축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등부 풋살대회에는 기산·구성·권선동·동판교·상촌·상현동·송현·조원솔대본당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3개 구장에서 24차례 리그 경기를 펼친 결과 A조 상촌본당, B조 조원솔대본당이 각각 우승했다. 기산·기안·동탄영천동·분당야탑동·상촌·상현동·호평본당 등 7개 팀이 참가한 중등부 풋살대회에서는 A조 호평본당, B조 동탄영천동본당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