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신부(요한 사도·원주교구 원로사목자)가 10월 6일 선종했다. 향년 7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0월 8일 오전 10시30분 원주교구 배론성지 최양업 신부 기념 대성당에서 봉헌된다. 장지는 배론성지 성직자 묘지.
1982년 12월 15일 사제품을 받은 김 신부는 단구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용소막본당 주임 겸 배론성지 관리소장, 청전동·풍수원·학성동·흥업·소초본당 주임으로 봉직한 뒤 2020년 8월 19일 원로사목자가 됐다. 고인은 본당 사목을 하는 중에도 옻칠을 회화의 영역으로 확장한 작품활동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