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 및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공로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및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래석 교수는 재생의료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면역저하자에서 발생한 난치성 지속형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T세포)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표적하도록 특화한 세포치료제를 투여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 세계 최초로 치료에 성공했다.
이 교수는 “면역세포치료가 암 분야를 넘어 감염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면역저하자나 기존 치료로 한계가 있었던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021년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 3개 분야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등 관리업을 모두 승인받고, 첨단재생의료의 제도적 허브이자 선도적인 임상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