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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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2400개, 물 10만병…서울 WYD ''100만명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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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는 수십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많은 인파가 한여름 폭염 속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서울시가 처음으로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cpbc가 확보한 서울시의 '2027 서울 WYD 지원 기본계획'을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8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개막미사와 십자가의 길로 문을 엽니다. 

서울시가 예상하는 참가자 규모는 최대 50만 명입니다.

이 인원이 개막미사 장소에서 최대 9시간을 머문다고 가정했을 때, 서울시는 2400기의 이동화장실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남녀 비율을 5:5로 가정해 남성용 960기, 여성용 1440기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서울시는 "여름철 대규모 행사 수분섭취 및 체류시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주목한 부분은 '특단의 폭염대책'입니다.

눈에 띄는 대책은 폭염저감시설 '초대형 해피소'입니다. 

냉방설비를 갖춘 야외 무더위 대피·휴식 시설인데 지름 30m 규모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피소 중심으로 차양형 그늘막, 쿨링포그, 고정형·스마트형 그늘막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이 마실 물의 양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습니다.

이동식 음수대와 급수차량을 배치하고,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병물아리수 10만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아리수본부 총괄로 24시간 수질모니터링까지 실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이 나섭니다. 

현장진료소 16곳과 의료부스 15개를 운영하고, 서울지역 응급의료기관 51곳의 응급실 운영을 강화합니다.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이른바 '도로 위의 응급실' 서울시 이동형 중환자실(SMICU)을 특화 배치합니다.

대회 기간에는 행정1부시장 산하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도 가동합니다.

<김장열 서울시 국제행사지원과장> 
"서울시 차원에서 종합지원상황실을 만들고, 그 밑에 교통상황실, 안전상황실 등 각 분야별 상황실을 만들 겁니다. 저희 종합지원상황실 있으면 조직위 상황실, 정부 상황실하고 계속 실시간으로 연동하면서."

안전부터 교통, 의료, 급수, 청소에 이르기까지 서울시 기본계획에는 최대 100만명의 방문을 하나의 도시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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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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