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추억을 넘어 기억으로 / 김민수 신부

‘기억’과 ‘추억’은 유사한 것 같지만 명백한 차이가 있다. 둘 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다루지만, 추억은 그 ‘있었던 일’이라는 기억에 감정을 더한 느낌이다. 기쁜 추억이나 고통스런 추억처럼 나의 감정이 이입된

가톨릭신문 2021-5-18
사람과사회 ‘준주성범 읽고 쓰기’에 도전하기 / 김민수 신부

이번 주님 부활 대축일을 지낸 다음 본당에서는 ‘전 신자 준주성범 읽고 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준주성범」 책과 노트를 한데 묶어서 신자들에게 판매를 했는데, 2주간에 500권을 판매했고 필요로 하는 신자들이

가톨릭신문 2021-4-28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사랑과 생명의 언어, 칭찬 / 김민수 신부

“맡긴 일을 잘하시네요.” “센스 있네요.” 요즘 본당에서 미사를 마칠 때 신자들이 서로 마주보며 해주는 칭찬의 한 마디다. 사실 칭찬 한 마디가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 미사를 마치고 신자들

가톨릭신문 2021-3-31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신앙생활의 ‘루틴’ / 김민수 신부

코로나19로 인해 공간은 어쩔 수 없이 집콕, 방콕 등으로 제약을 받으며 자기만의 시간은 확장되고 있다.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운영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고 반복 가능한 활동으로 채우려는 성향이 트렌

가톨릭신문 2021-3-3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사랑을 풍기는 삶 / 김민수 신부

코로나19로 우울과 불안 속에 지내오던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 다큐멘터리 한 편을 잊을 수가 없다. 작년에 TV 시리즈와 영화로 방영되고 상영된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에 관한 것이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11명

가톨릭신문 2021-1-27
교구/주교회의 김민수 신부, 「종교와 사회커뮤니케이션」 저널 기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사회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목의 조화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민수 신부(서울 청담동본당 주임, 사진)는 ‘아시아 종교와 사

가톨릭신문 2021-1-6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성체에 목마른 신자들 / 김민수 신부

비대면 미사를 마치며 퇴장했는데 신자 몇 사람이 찾아와 성체를 모시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카카오TV로 미사를 보셨나요?”하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방역 수칙에 따라 20명 이내로 제한된 미사에 인원수가 차서 성전

가톨릭신문 2020-12-30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세 개의 창문이 있는 은수자의 방 / 김민수 신부

대림 첫 주를 맞으며 전국 교구가 일제히 발표한 2021년 사목교서들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 교회와 신자들이 지향해야 할 신앙의 실천을 각자 고유한 특성에 따라 적절히 제시하고 있다. ‘복음의 기쁨을 증거하는 공동체’

가톨릭신문 2020-12-2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11월에 해야 할 일 / 김민수 신부

벌써 11월 위령성월을 맞는다.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올해... 코로나 사태로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 틈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 허공에 날린 듯 지난 10개월을 잃어버린 것 같아 허전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다. 그렇지

가톨릭신문 2020-11-4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가속화되는 비대면 문화 속 복음화 / 김민수 신부

이번 추석은 ‘비대면 명절’이 대세였다. 대다수가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고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을 취하며 안전하게 연휴를 보냈다. 부모님 명절 선물도 ‘비대면 송금’이 1위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가톨릭신문 2020-10-6
사람과사회 [위령기도를] 광주대교구 김민수 신부 모친

김민수 신부(티모테오·광주대교구 원로사목)의 모친 안귀심(마르셀라) 여사가 9월 2일 선종했다. 향년 101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 유가족의 뜻에 따라 봉헌하지 않았다.

가톨릭신문 2020-9-9
사람과사회 [부음] 광주대교구 김민수 신부 모친상

▲김민수(광주대교구 원로사목자) 신부 모친(안귀심 마르셀라, 101). 사도예절 : 3일(코로나19로 장례 미사 없음)

가톨릭평화신문 2020-9-8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코로나 위기에 종교의 역할 / 김민수 신부

전 세계적으로 자랑거리가 되어온 K-방역이 무색해질 정도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격상된 상태이고, 조만간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면 3단계로 방역단계가

가톨릭신문 2020-9-2
생명/생활/문화 「문화를 읽어주는 예수」 펴낸 김민수 신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교회는 새로운 환경에 직면했다. 물리적인 접촉이 제한되면서 미사는 물론이고 소공동체 모임과 성사집행에 어려움이 생긴 것이다.하지만 물리적인 환경이 변했다고 해서 신앙생활이

가톨릭신문 2020-8-5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본당, 복음화 위해 변화해야 / 김민수 신부

지난 7월 20일 교황청 성직자성에서 새 훈령 「교회의 복음화 사명을 위한 본당 공동체의 ‘사목적 회심’」을 발표했다. 모든 신자의 선교적 소명을 재발견하고, 동시에 본당 사목이 구역 내에 제한돼 있다는 생각을 뛰어

가톨릭신문 20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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