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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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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주말 편지] 산책길의 화살기도 / 장진숙
코로나19에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다.청매화도 산수유도 핏기 없는 종이꽃처럼 메말라 보인다.시절이 시절인지라 사람들을 만나 수다 떨고 영화 보고 전시회를 관람하던 소소한 일상들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
가톨릭신문
2020-4-1
사람과사회
[민족·화해·일치] 평화를 위한 ‘정치참여’ / 강주석 신부
“교우 중 유망한 이가 있거든 출마시키라.(중략) 교중에 이런 이가 없거든, 외교사회에서 출마하는 이들의 인격, 사상, 품행 등을 조사연구하여, 그중에 가장 가톨릭정신에 가까운 자를 가리어 모두들 일치하여 투표할 것
가톨릭신문
2020-4-1
사람과사회
[사설] 추악한 성범죄 부추기는 왜곡된 성문화 바로잡자
코로나19 사태로 나라 전체가 혼란스러운 이 때, 미성년자·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형 성범죄 사건이 발생해 사회 구성원 전체의 마음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불특정 다수도 쉽게 공유가 가능한 인터넷 메
가톨릭신문
2020-4-1
사람과사회
[사설] 모든 그리스도인, 교황의 기도에 부응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가 온 인류를 울렸다. 인류가 겪고 있는 아픔을 하늘도 슬퍼하는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인류를 위한 특별기도와 축복식’. 교황은 묵상 말씀 서두에서 “짙은 어둠이 우리 광장과 길거리와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두 사제가 보내온 ‘코로나 단상’
전 세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이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로 온 인류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은 멈춰서고 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온 국민
가톨릭신문
2020-4-1
사람과사회
[신앙인의 눈] 의연히 당신 품으로 돌아갈 일입니다 / 김형태(요한)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어왔건만은 세상사 쓸쓸하더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쿠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갈 줄 아는 봄을 반겨한들 쓸 데 있나.
가톨릭신문
2020-4-1
사람과사회
[현장에서] 어떤 이들의 영향력 / 박민규 기자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 멈춰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성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주빈(25)이 취재진 앞에 얼굴을 드러내고 한 말이다. 어떤 생각으로 저리 당당하게 내뱉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11)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하)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한국 진출은 1958년에 이뤄졌다. 중국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중국이 공산화 되는 과정에서 로마로 강제 귀환했던 이탈리아 파도바 관구 프란치스코 팔다니(Francisco Faldani) 수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지금, 특별한 십자가의 길] (하) 요당리성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길 155 소재 요당리 성지(전담 강버들 신부)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성지 표지가 나타난 후 다소 좁은 길을 달리다 보면 그제야 붉은색 대성당 건물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정문에 들어서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나눔 현장 이모저모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들을 돌풍의 회오리 속에 버려두지 말아 달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에 응답하듯, 교회 안팎으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길가에 핀 봄꽃처럼 화사하고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밀알 하나] ‘선택적’이라는 그 말 / 김우정 신부
한 때 ‘선택적’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던 적이 있었다. 선택적 정의, 선택적 박탈감, 선택적 수사, 선택적 침묵 등등. 갖다 붙이자면 한둘이 아니겠지만 이런 현상은 무언가가 사람을 가려가면서 발휘되는 것에서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대전교구·대구대교구, 지역 취약계층 위한 나눔에도 ‘앞장’
대전교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 생계비를 지원한다. 교구는 본당별 최대 7가구까지 가구당 50만 원의 특별 생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본부장 이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칠레
3월 22일 카르멘본당에서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칠레도 얼마 전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이 미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본당 대표들만 모여서 주교님과 미사를 드렸습니다. 미사 전에 임명서를 선포하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류를 위한 특별 기도와 축복식’ 의미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3월 28일 오전 2시)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앞에서 텅 빈 성 베드로 광장을 바라보며 인류를 위한 특별 기도와 축복식을 주례했다.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가톨릭신문
2020-4-1
기획특집
[신앙에세이] 공짜 밥상 / 윤가영
저는 모태 신앙인입니다. 천주교 신자인 부모님 밑에서 성장해 자연스레 주일학교를 거쳐 대학 입학 후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도 하는 등 청춘을 거의 성당에서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
가톨릭신문
2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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