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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 교구민 격려 영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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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동체 미사를 재개한 본당을 위해 5월 1일 교구장 영상 메시지를 만들어 전달했다. 5월 3일 본당 주일 미사와 그 후 활용되길 바라며 제작된 이 영상에는 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신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김 주교는 “성체를 직접 모시지 못하는 미사 없는 신앙생활이 얼마나 무미건조한 것인지 이번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깨닫게 됐다”며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신자들은 갈망의 시간을 기억하면서 사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쁘게 모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주교는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신앙을 점차 원위치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예수님에 대한 믿음만이 우리 삶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구 모든 본당은 4월 28일부터, 정부 방역 지침 준수 사항을 따를 수 있는 본당은 4월 23일부터 공동체 미사를 재개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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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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