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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 제25회 농민 주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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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는 7월 19일 제25회 농민 주일을 맞아 ‘생명 농업, 지구와 인류의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은 농민 주일을 맞아 농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면서 산업화된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 및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사회복음화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강 주교는 담화문에서 “농업의 산업화는 농업의 바람직한 길이 아님을 제시하고 있다”며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이 우리 모두를 살리는 생명 산업임을 인식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농촌살리기운동에 대해 강 주교는 “농업과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며 경제적 가치를 넘어선 생명가치를 확립하고자 예언자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농촌과 도시가 함께하는 생명공동체 운동”이라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사회복음화를 이뤄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주교는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5,13)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이라야 인간도 생존을 이어갈 수 있다”며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과 평화를 누리자”고 강조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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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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