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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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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미사’가 8월 14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봉헌됐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전국행동’(이하 천주교전국행동)이 주관하고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회장 박현동 아빠스가 주례한 이날 미사에는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남녀 수도회, 시민단체 등이 함께했다.

박현동 아빠스는 강론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오늘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이 위안부였음을 세상에 공개 증언한 날”이라며 “이를 계기로 30여 년 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일본의 전시 성노예 제도에 대한 범죄사실 인정과 진상규명, 법적 배상 등 가장 본질적인 부분들은 진전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는 이 문제는 과거사일 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가 걸려 있는 문제”라며 “과거의 아픔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정의, 평화가 이뤄지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주교전국행동은 이날 미사에서 특별히 결의문을 낭독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은 하느님 나라를 향한 희망과 평화의 여정임을 확인하며 온전히 해결될 때까지 연대할 것을 재천명한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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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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