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여성교육관(관장 이기수 신부, 이하 교육관)이 대구대교구청 교육관 다동 1층 로비에 갤러리 ‘여성교육관 1981’을 마련하고 오픈 기념전을 진행 중이다.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기념전 ‘서양화가 이현희 소품전’에서는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관은 2021년 개관 40주년을 앞두고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갤러리를 마련했다. 작품 전시 공간을 원하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접근성이 좋은 1층 로비에 작품 20~3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민 것이다. 원하는 이들에게 대여도 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전을 진행하는 서양화가 이현희(베로니카)씨는 대구가톨릭미술가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교육관에서 서양화 수업을 지도한다.
교육관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사진작가 정명환展(9월 7~18일) ▲서양화가 서원만展(9월 21일~10월 8일) ▲섬유공예가 고은희 및 수강생展(10월 12일~11월 6일) ▲연필초상화가 정정웅展(11월 9~20일)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