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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계 대학들, ‘코로나19’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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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톨릭계 대학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에 나섰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학생 대표단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면학장학금을 1인 10만 원으로 결정하고 9월 7일 2020학년도 1학기 학부 재학생에게 지급했다.

가톨릭대 주동현(리카르도) 학생지원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구성원 모두 어려운 경험을 하고 있지만 가톨릭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중심 가치로 두기 때문에 오늘날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신호철 신부)도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수시모집 선발인원 863명의 34에 해당되는 295명에게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신설된 장학금 규모는 6억 원에 달한다.

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송태일 신부)도 코로나19 장학금 지급에 동참했다. 인천가톨릭대는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을 기준으로 등록금 5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총장 송태일 신부는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특히 학생들 고통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에 모든 학생들을 위로하고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들의 면학 지원 및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등록금 반환 명목으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희망의 미래를 위해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신동철 신부)는 ‘재난특별장학금’으로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부액의 10를 9월 24~29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수혜 대상 학생은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납부자 중 1학기 성적 취득자로, 최대 39만5000원을 지급한다.

총장 신동철 신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난특별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재난특별장학금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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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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