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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주교 수품 50주년 금경축을 맞은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메시지는 주한 교황대사관을 통해 9월 22일 서한으로 전달됐다.
교황은 메시지에서 “정 추기경님의 사목활동과 청주교구, 서울대교구에서 오랜 시간 열정적으로 펼친 모든 직무 수행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기경님께서 수행하신 업적이 교회와 사도좌에 아주 큰 유익”이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 안에 있는 모든 좋은 것을 주시기를 청하며 주님께서 하늘에 마련하신 은총을 애정을 담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