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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본당, 100주년 희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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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교좌대흥동본당(주임 박진홍 신부)은 9월 27일 오전 10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100주년 기념 희년 폐막미사를 봉헌했다.

폐막미사 후에는 본당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150주년을 내다보며 교구·본당 사료 및 기념품들을 담은 타임캡슐 봉헌식도 진행했다.

대흥동본당은 1919년 3월 3일 설립돼 100주년을 맞은 2019년 한 해 동안 감사미사와 기념전시회 등 다양한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또한 대흥동본당 100년사를 발간하고, 성당 벽에 묻혀 있던 앙드레 부통 신부 벽화 재현 작업을 마쳤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요청에 따라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1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 중 특별전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폐막미사 후 봉헌된 타임캡슐에는 100주년 관련 자료와 부통 신부 벽화 관련 자료, 교구와 본당 관련 자료 및 성경과 성가책, 교리서와 기도서 등이 담겼다.

이날 폐막미사로 지난 2017년 7월 대흥동본당 100주년을 준비하는 첫 포럼을 시작으로 진행돼 온 100주년 기념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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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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