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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18일 서울 위례성모승천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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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위례성모승천본당(주임 이기양 신부, 이하 본당)은 10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위례순환로 470 현지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2017년 8월 18일 위례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설립된 본당은 그동안 상가 건물 4층 작은 공간에서 미사를 봉헌해 왔다. 2017년 12월 30일 교구에서 본당을 위한 새 성당 부지를 마련해 줬고, 지난해 3월 3일 기공식을 한 본당은 1년여 만인 올해 8월 공사를 마쳤다.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우려로 잠시 멈춘 상태이지만, 본당 주임 이기양 신부와 사목회 등은 새 성당 건립금 마련을 위해 201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근 13개 본당을 찾아다니며 모금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본당 신자들은 지난해부터 ‘거룩한 성전 건축’과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지향으로 신약 성경 쓰기와 묵주 기도 100만 단 봉헌을 해 왔다.

새 성당은 건축 면적 777.2㎡에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됐다. 지하 2·3 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교리실 등으로 사용하고, 지상 1층은 사무실과 만남의 방, 성체 조배실로 활용한다. 지상 2층에는 36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전, 성물방이 있고, 지상 3층에는 70명이 앉을 수 있는 성가대석이 마련돼 있다. 새 성당 건물은 본당 주보성인인 ‘성모승천’ 의미를 살려 흔히 ‘성모’를 상징하는 ‘장미’ 꽃잎을 형상화했다.

본당 안종국(티모테오·64) 사목회장은 “3년 만에 이러한 하느님 역사(役事)가 일어나리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테지만, 주임 신부님의 결단력과 추진력, 본당 신자들의 성심이 있었다”며 “좁은 상가에서도 성심을 잃지 않고 새 성당 봉헌에 힘을 보탠 그 과정은 거룩했고 하느님께서 일으키신 기적이었다”고 밝혔다.

본당 주임 이기양 신부는 새 성당 봉헌을 알리는 안내문에서 “하느님의 도우심과 본당 신자 은인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성전을 봉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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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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