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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환경회의, 한빛3·4호기 재가동 포기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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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를 비롯한 5대 종단 주요 환경단체 연대체인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김선명 교무)는 10월 15일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3·4호기 재가동 포기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종교환경회의는 성명서에서 가장 먼저 한빛 3·4호기의 부실시공 문제를 지적했다.

“가동 중인 핵발전소 24기에서 발견된 공극은 332개이고 밖으로 노출된 철근은 445개소인데, 공극의 90는 한빛 3·4호기에서 발견됐고 철근 노출은 한빛 3호기에서만 184곳에 달한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017년에야 콘크리트 구멍과 내장 철판 부식을 인정했는데(1989년 건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부실시공을 인정했음에도 어떤 책임도 지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수원은 현대건설에 부실운영에 대한 사과 발표를 제안했는데, 핵발전소 안전은 사과로 해결할 일이 아니고, 우리는 핵발전에 의존하지 않아도 전력이 충분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정부와 한수원은 불가능한 완벽 보수에 매달리지 말고 한빛 3·4호기 재가동 포기를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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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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