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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 ‘조선전도’ 사본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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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가 1845년 제작한 ‘조선전도’의 또 다른 사본이 추가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본에는 라틴어로 ‘MARE ORIENTALE’(동해)가 명기돼 있어 19세기부터 ‘일본해’ 표현이 국제적으로 정착됐다는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10월 20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이 소장한 김대건 신부 ‘조선전도’ 사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도 하단에는 ‘CARTE de la COREE’(한국지도)라는 명칭이 적혀 있다.

이 사본은 원작자가 김대건 신부라고 명기돼 있고, 1868년 3월 미 해군 장교 J. R. 펠란이 김대건 신부 지도를 모사한 것이다. 이는 1866년 제너럴셔먼호 사건 조사를 위해 파견된 미 해군의 항해 지리 정보 파악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본은 성 김대건 신부가 직접 제작한 원본 및 다른 사본들과 달리, 동해라는 뜻의 ‘MARE ORIENTALE’와 독도가 표기돼 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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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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