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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가톨릭환경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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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5회 가톨릭환경상 시상식이 10월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 이상식(대건 안드레아) 영풍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피해 공동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우수상 수상 단체 부산 경남고 ‘이태석신부참사랑실천동아리’ 지도 교사 조영택(율리아나)씨와 개인 우수상 수상자 강원도 영월 석정여중 교사 정병학씨 등 수상자들과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우일 주교와 총무 이재돈 신부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아연 생산 제련소인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제련소는 수십 년간 낙동강 일대에 심각한 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 대표는 석포 지역 재자연화와 지역 주민 생계를 위해 대기업을 상대로 한 힘든 싸움을 이어 왔다.

대상 수상자 이상식 대표는 “2014년 봄 석포 지역에 들어갔을 때 ‘편하게 살고 싶다’와 ‘이 문제를 바로잡고 싶다’라는 두 가지 생각 사이에서 갈등했는데 죽을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그 선택이 옳은 일이었다. 함께한 동지들과 이 영예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영풍제련소 문제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하루 카드뮴 22만 톤이 낙동강에 흘러들어가고 있다”며 “이는 전 국가·전 종교적으로 풀어내지 않으면 결코 풀어낼 수 없는 과제”라며 신자들이 같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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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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