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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상설고해소 감염 예방 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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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상설고해소에 감염 예방 시설을 설치하고 11월 3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달 30일 상설고해소 감염 예방 시설 설치 현장에는 전문가 점검을 위해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시설 공사로 고해소 내 사제석과 신자석에 각각 냉난방, 환기 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해 감염 경로를 차단했다. 또 고해소를 거리두기로 운영하며 사제-신자 간 비말차단을 위한 아크릴판 설치도 완료했다.

이래석 교수는 “안전한 고해소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기를 통한 전파를 차단했다”며 “교차 감염 예방 목적에 충분히 부합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부위원장)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신자들이 신앙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가까이 대면하는 고해성사는 더욱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목 현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시도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구내 옛 계성여고 건물에 있는 상설고해소는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운영하며 주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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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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