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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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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는 교회사 연구총서 제10집으로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김문태 지음/600쪽/2만5000원)을 발간했다.

이 책은 사말(四末, 죽음·심판·천국·지옥)을 주제로 한 천주가사의 근원을 추적하면서 그 대척점에 있었던 벽위가사를 함께 연구한 김문태(힐라리오)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논문집이다.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은 조선조 가사 문학을 차용한 사말천주가사의 문학적 형상화 과정과 대중 문학을 매개로 초기 천주교 신자들에게 교리를 전파하고자 했던 당시 복음화의 한 과정을 폭넓고 심도 있게 고찰했다. 유학자 입장에서 본 천주교 비판과 천주교 신자 입장에서 본 호교론적 관점을 통합적이고 실증적으로 고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남교회사연구소 명예소장 김진소 신부(전주교구)는 추천 글에서 “반세기 동안 천주가사 연구자들이 진행해 온 연구물 가운데 전과서(全科書)”라면서 “사말천주가사 창작 기반을 밝혀 준 김문태 교수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는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 간행에 대해 “현대인들은 사말교리 이야기를 잘 하지 않지만 우리 선배 신앙인들은 죽음의 순간이 천주를 대면하는 때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항상 죽음을 대비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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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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