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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제평의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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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가 팬데믹 이후 사목 구조 변화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기로 했다. 교구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는 2월 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홍보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사제평의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허 신부는 “사무처에서 구성한 팬데믹 TF(Task Force)팀에서 본당이나 지구, 지역 중심 사목의 구조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3차례에 걸쳐 사제 쇄신, 구조 변화, 사목적 전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염수정 추기경은 코로나19로 심해진 빈부격차를 지적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목적 대안 마련과 좀 더 다양한 아이디어로 적극적으로 사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개소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또 비대면 신앙생활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사제들이 더 풍부한 아이디어로 신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눠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구는 이번 팬데믹 시기를 신앙적으로 회심하며 전체 구성원들이 쇄신을 통해 반성하고 발전하는 은총의 시기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또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바티칸뉴스 번역 전담 사제를 임명했으며, 가정 사목에 우선순위를 두고 성소 개발에도 더욱 힘쓰기로 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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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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