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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최양업 신부 시복 위한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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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신학생 하느님의 종 최양업(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3월 1일을 기념해 미사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3월 1일을 앞둔 2월 28일 전국 모든 본당 주일미사는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 기원미사로 봉헌된다. 또한 3월 1일 당일에는 최양업 신부를 현양하는 성지들에서 기념미사가 거행된다.

청주교구는 최양업 신부의 사목 거점이었던 배티성지에서 오후 2시에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원주교구는 최 신부의 묘소가 있는 배론성지에서 오전 11시에 미사를 봉헌하고, 묘소를 참배한다. 대전교구는 최 신부 출신지인 청양 다락골성지에서 오전 10시30분 미사를 봉헌하고, 이어 ‘최양업 신부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3개 교구의 미사와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이 제한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배티성지 미사를 가톨릭평화방송으로, 청양 다락골성지 미사를 대전교구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최양업 신부를 현양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펼쳐진다.

청주교구는 이번 사순 시기 ‘최양업 신부님 영성 배우기’를 주제로 5주에 걸쳐 유튜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청주교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특강은 ▲최양업 신부님의 생애와 가르침(장봉훈 주교) ▲길 위의 사제 최양업(서철 신부) ▲희망의 사제 최양업(이태종 신부) ▲사랑과 섬김의 사제 최양업(김상수 신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원주교구는 2월 20일부터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 기원 9일 기도’를 바쳤다. 교구는 9일 기도 중 매일 공동 지향을 정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사제 성소를 위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사제들을 위해 ▲냉담 교우들을 위해 등 각 지향에 관련된 최 신부의 편지 문구를 첨부해 신자들이 최 신부의 삶과 신앙을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원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복음화사목국은 독서감상문 공모와 필사·암송 운동으로 최양업 신부 현양에 나선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하는 독서감상문 공모는 최 신부의 편지를 모은 「너는 주추 놓고 나는 세우고」를 읽고 감상문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최 신부의 200주년 탄생일인 3월 1일부터 선종 160주기 기념일인 6월 15일까지다.

9월까지 시행되는 필사 및 암송 운동은 최 신부가 번역에 참여한 교리서 「천주교요리문답」을 필사하고 암송하는 운동이다. 원주 평협과 복음화사목국은 오는 10월 23일 필사본 전시 및 암송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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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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