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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효자동본당, 위험천만 낡은 성당서 마지막 주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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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 성당을 짓는 춘천 효자동본당(주임 원용훈 신부)은 3월 14일 현 성당에서 마지막 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오전 10시30분 거행된 교중미사는 특별히 본당 출신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가 주례했다.

1969년 11월 20일 설립된 효자동본당은 10년 전 성당 천장이 부서지는 등 그동안 노후화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본당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새 성당 건립을 추진했다. 원래 강원도 춘천교구 교육원(구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춘천수련소) 건물을 허물고 그 부지에 새 성당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교육원이 2019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면서 기존 성당을 헐고 새 성당을 세우기로 했다.

본당은 이를 위해 묵주기도와 모금 참여 약정서를 봉헌해 왔고, 바자를 열어 건립 기금을 모았다. 현재 건립 기금 목표액 중 절반가량이 모금된 상태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젓갈과 커피를 판매하는 등 기금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하반기 새 성당이 완공될 때까지 본당 공동체는 교구 교육원에서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김주영 주교는 본당이 52년 가까운 역사를 뒤로하고 새 성당을 짓게 된 점을 언급하면서 신자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아름다운 성전을 지어 달라고 말했다.

※후원 계좌 : 신협 131-017-841875(예금주 춘천교구효자성당)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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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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