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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생태환경위,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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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호균 신부)는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 오후 2시 대구 달성군 화원읍 달성습지 일원에서 ‘교구 생태환경위원회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한다는 목표로 1992년 UN총회에서 선포됐다.

교구 생태환경위원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내 각 본당 생태환경위원회 소속 신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아는 것은 하느님의 창조 신비를 지켜나가는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문진 나루터 선착장을 출발해 달성습지 일대를 탐방하며 걷고,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에서 전문 해설사들로부터 습지 생태에 대해 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끝 무렵에는 달성습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생태환경 보전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장용재(베드로·경북 경산 진량본당)씨는 “습지를 돌아보면서 물이 얼마나 소중하며 우리가 계속 지켜나가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균 신부는 “신자들이 ‘세계 물의 날’에 대해서는 아직 생소하게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며 “4월에 개최 예정인 생태환경 걷기대회 등을 통해 물을 포함한 자연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일깨우고 싶다”고 말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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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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